힐스랑 세니메이드를 섞어 먹이다가
두 사료에는 없는 성분과 영양분이 스페시픽에는 있어서
처음으로 구매해봤습니다.
아이의 당뇨가 오래되다보니 당 조절 때문에 먹일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아
사료로라도 골고루 영양분이 공급되게 하고 싶은 맘음에 이것저것 찾아보지만
처방식의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않고 대부분 비슷한 성분에 가격만 차이가 있는데
스페시픽 CRD-2는 영양적인 측면에서 조금더 다양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기존에 먹이던 힐스와 혼합해서 먹이려고 합니다.
현재 구매하고 2틀정도 지났는데 섞어서 사료의 양은 특별히 조정하지 않고
같은 양의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는데 당수치에는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
냄새도 다른 사료에 비해 특별히 난다고 생각되지 않고 변의 색깔이나 냄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거부하지 않고 잘 먹어서 기호성에도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먹이던 세니메이드나 힐스보단 g당 가격이 조금 높기는 하지만 아이의 영향 발란스에
도움이 되기만 한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12살에 당뇨4년차 미니어쳐 슈나우져입니다.
